왼쪽 가슴 통증의 증상, 원인, 대처방법
왼쪽 가슴 통증은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이럴 때 우리는 먼저 심장 질환을 떠올리곤 합니다. 심장 질환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왼쪽 가슴 통증의 원인은 심장 질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환들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왼쪽 가슴 통증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왼쪽 가슴 통증의 원인
1. 심장 질환:
왼쪽 가슴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심장 질환입니다. 협심증, 심근경색, 심낭염, 심방세동 등 다양한 심장 질환으로 인해 왼쪽 가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장 질환으로 인한 통증은 주로 가슴 정중앙이나 왼쪽 어깨로 퍼지며, 30분 이상 지속될 수 있습니다. 숨이 차고, 땀이 나고, 구토나 메스꺼움과 같은 증상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2. 늑연골염:
늑연골염은 가슴 중앙에 있는 뼈와 갈비뼈가 만나는 부분에 염증이 생기는 상황을 말합니다. 이로 인해 가슴을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갈비뼈와 가슴뼈를 연결해주는 연골에 염증이 생길 때 발생합니다. 늑연골염으로 인한 가슴 통증은 가슴이 아프고 상체를 움직일 때 "뚝" 소리가 나며 숨이 차는 증상도 동반됩니다. 이 통증은 헬스나 수영 등 무리한 운동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3. 늑간 신경통:
늑간 신경은 등과 가슴으로 연결된 신경입니다. 몸에는 12쌍의 늑간 신경이 있으며, 그 중 제5 늑간 신경과 제9 늑간 신경 사이에서 흔히 통증이 발생합니다. 늑간 신경이 위치한 갈비뼈 사이의 손상이나 염증으로 인해 가
슴 부근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옆구리 뒤쪽에서부터 가슴까지 오른쪽이나 왼쪽 중 한쪽이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늑간 골절, 종양, 혈종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폐 수술과 관련될 수도 있습니다.
4. 소화기계 질환:
위나 식도 역류질환, 담석증과 같은 소화기계 질환으로 인해 가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나 식도 역류질환 환자의 절반 이상이 흉통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나 식도 역류질환으로 인한 가슴 통증은 음식을 섭취한 후 눕거나 일어났을 때 통증이 심해지며, 제산제를 복용하면 증상이 개선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5. 심리적 원인:
스트레스, 불안, 우울 등의 심리적인 원인으로 인해 가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통증이 발생하는 시간이나 양상에 특정한 특징이 없으며, 검사를 해도 이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막히는 증상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대부분 심장이나 폐와는 관련이 없고 심리적인 요인 때문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를 알려줌으로써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완화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6. 근육통, 염좌, 골절:
왼쪽 가슴 통증은 가장 간단한 원인으로 근육통이나 염좌, 골절 등의 근골격계 외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 과도한 운동이나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몸을 돌릴 때 삐끗하는 느낌이 있다면 (심장 질환 등을 제외하고) 다른 심각한 질환을 고려할 필요 없이 쉽게 가슴 통증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가슴 부위에서 가장 큰 근육인 대흉근 등의 근육통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며, 늑골 주변의 늑
간근이나 옆구리와 날개뼈로 이어지는 전거근 등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외상으로 인한 가슴 통증은 골절이 없더라도 치유가 오래 걸릴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7. 대상포진:
대상포진은 주로 등이나 가슴 부위에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신경절을 따라 쑤시는 통증이나 찌릿거리는 느낌이 특징입니다. 포진이 피부로 나타나기 전까지는 진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등이나 가슴 옆구리 등에서 갑자기 쑤시는 통증이 발생한다면, 포진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며칠 동안 증상을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포진이 확인되면 항바이러스제와 연고를 이용하여 치료하며, 보통 2주 정도의 치료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8. 굽은 등:
장시간 공부나 컴퓨터 작업으로 인해 굽은 자세가 유지되면 등이 굽어지게 됩니다. 등이 굽으면 흉부 장기에 압박이 가해져서 왼쪽 가슴 통증과 소화불량, 심한 경우에는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굽은 등은 측면에서 볼 때 귀가 어깨 앞으로 나와 있는 형태입니다.
9. 폐암: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 발병 확률이 15~80배 높습니다. 폐암으로 인해 마른 기침, 목이 쉬는 느낌, 잦은 가래 등 다양한 가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 및 대처방법
1. 심장 질환:
심장 질환으로 인한 왼쪽 가슴 통증은 일반적으로 가슴 정중앙이나 왼쪽 어깨로 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통증은 종종 30분 이상 지속되며, 동반되는 증상으로는 숨이 차고 땀이 나며, 구토나 메스꺼움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심장 질환으로 의심된다면 즉시 응급실로 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늑연골염:
늑연골염에 의한 왼쪽 가슴 통증은 가슴 중앙에 있는 뼈와 갈비뼈가 만나는 부분에서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심호흡을 하거나 상체를 움직일 때마다 통증과 함께 '뚝'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통증 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심해집니다. 이러한 경우 항염증제나 진통제를 복용하여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3. 늑간 신경통:
늑간 신경통은 갈비뼈 사이에 위치한 늑간 신경의 손상이나 염증으로 인해 갈비뼈 부근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옆구리 뒤쪽에서부터 가슴까지 오른쪽이나 왼쪽 중 한쪽이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늑간 신경통의 경우 신경차단제나 항바이러스제 등을 투여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4. 소화기계 질환:
위나 식도 역류질환으로 인한 왼쪽 가슴 통증은 주로 가슴 위쪽이나 가슴 중앙에 나타납니다. 통증은 음식을 섭취한 후 눕거나 일어났을 때 더 심해지며, 제산제를 복용하면 증상이 개선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소화기계 질환의 경우 위장약이나 제산제 등을 복용하여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5. 심리적 원인:
왼쪽 가슴 통증의 심리적 원인은 통증이 발생하는 시간이나 양상에 일정한 특징이 없으며, 검사를 해도 특별한 이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막히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심리적 원인에 의한 왼쪽 가슴 통증은 정신과 상담이나 약물 치료 등을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6. 근육통, 염좌, 골절:
근육통, 염좌, 골절로 인한 왼쪽 가슴 통증은 주로 운동이나 몸을 움직이는 동작에 의해 발생합니다. 해당 부위의 통증이 명확하며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더욱 심해집니다.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해당 부위를 안정시키거나 찜질을 적용하여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7. 대상포진:
대상포진으로 인한 왼쪽 가슴 통증은 주로 등이나 가슴 부위에 발생합니다. 통증은 신경절을 따라 쑤시는 느낌이나 찌릿거리는 느낌으로 나타납니다. 대상포진은 피부에 발진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진단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포진이 확인되면 항바이러스제와 연고를 사용하여 치료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2주 정도의 치료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8. 굽은 등:
장시간의 공부나 컴퓨터 작업으로 인해 굽은 자세가 유지되면 등이 굽어지게 됩니다. 등의 굽임은 가슴 부분의 장기에 압력을 가해 왼쪽 가슴 통증과 소화불량, 심한 경우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굽은 등은 측면에서 볼 때 귀가 어깨 앞으로 나와 있는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굽은 등으로 인한 왼쪽 가슴 통증은 척추 교정이나 스트레칭 등을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9. 폐암:
왼쪽 가슴 통증은 폐암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폐암은 주로 폐의 왼쪽 상부에 종양이 형성될 때 발생합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 발병 확률이 15~80배 더 높습니다. 이러한 경우 건조한 기침, 목의 건조함, 잦은 가래 등 다양한 가슴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폐암으로 인한 왼쪽 가슴 통증은 방사선 치료나 항암치료 등을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